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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플레 우려 재부각
- 미국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3.2%오르며 전월(6월) 3.0%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데에 이어, 생산자 물가지수인 PPI또한 전월 대비하여 0.3%상승하였습니다.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.2%를 상회한 결과입니다. 특히, 7월 말 이후 에너지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8월 물가상승이 우려를 낳으며 연준의 매파적인 태도 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.
- 이에 반도체 및 기술주가 하락하였으며 소비, 제약, 에너지업종의 종목별 강세가 뚜렷해졌습니다.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큰폭 하락하였습니다(-2.29%). 캐시우드가 엔비디아를 매도하였다는 소식으로 -3%대 하락하였으며, 반도체 장비 부문 종목이 대중국 첨단기술 투자 금지 행정조치의 영향으로 하락하였습니다. 또한 알리바바, 진둥닷컴, 바이두가 -3~5%대 하락하였습니다.
한국증시 전망
미국증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며 반도체 및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한 점,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-2.29%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입니다. 또한 달러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또한 한국증시에 악재로 보입니다. 하지만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에따른 관광객 유입으로 소비를 비롯한 내수관련 종목 부문의 강세가 예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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